담금용 소주 일반 소주와 뭐가 다를까?
제가 얼마 전에 지인으로부터 담금주 키트를 선물 받았는데요. 예쁜 병에 말린 딸기와 바질이
들어가 있는데 그 병에 담금소주나 진 럼 보드카 같이 원하는 술을 넣고 두면 맛있는 술이
된다는 건데 문제는 제가 이슬만 마시는 사람이라 담금용이 집에 없단 거죠.
리얼 타고난 집순이인지라 슈퍼를 가야 하나 번뇌의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담금용 소주와
일반 소주가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들더란 말이죠. 해서 제가 이번에 담금용 소주에 대해
탈탈 털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담금용은 과일, 약재, 허브 등 다양한 재료를 술에 담가 만드는
담금주의 기본이 되는 술이면서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고 중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묘약이죠.
자연인의 필수 아이템으로 유명한 담금주의 베이스인데 일반 소주와 어떤 점이 다를까요?
일반적으로 25~35도로 일반 소주보다 알코올 함량이 높아요.
과일이나 약재의 맛을 살리기 위해 감미료를 적게 들어가고 주로 담금주 제작에 사용되지만
과일주스나 허브를 추가해서 시원한 하이볼 스타일로 마실 수 있다고 해요.
얼음이 들어가면 자연스레 알코올 도수를 낮춰줄 수 있겠네요.
30도 이상인 경우가 많아 일반 소주(16~16.5도)보다 훨씬 독하고 감미료가 적어
일반 소주보다 덜 달고 더 쓴맛이 나지만 담금주로 사용하면 재료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추출할 수 있어 만들 때 잡맛 없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죠
좋은 담금용 소주는 일반적으로 증류 방식으로 제조되는데 증류식 소주는 연속 증류 과정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잡맛이 적고 깨끗한 알코올 향이 특징이에요.
리터당 가격은 비슷하지만 알코올 함량이 높아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담금술 제작에 최적화되어 있는 소주는 과일이나 약재를 담가 숙성시키는 데 적합하지만
그대로 마시면 강하고 독한 맛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칵테일로 이용하시기 바래요.
당연히 일반 소주는 바로 마시기 위한 용도로 설계되어 부드럽고 순한 맛에 곡물향이 덜 느껴지고요.
강한 맛과 높은 도수로 담금술 제작에 적합하고 일반 소주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음용하기 편리하죠. 선택은 사용 목적과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담금용은 칵테일에 강한 알코올 베이스가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과일, 허브, 탄산수 등 다양한 재료와 잘 어울리는데 레몬을 활용한 레몬소주 하이볼은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하고요. 높은 알코올 도수로 인해 칵테일에
깊은 맛과 향을 더해주는데 위스키나 다른 증류주를 대체할 때 특히 중요하다고 해요.
보드카나 진과 같은 수입 주류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주로 저렴하게 즐기수 있고
다른 재료들과 쉽게 섞이므로 복잡한 기술 없이도 간단하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전통적인 서양 칵테일에 한국적인 twist를 더할 수 있어, 독특한 맛과 경험은 덤이겠죠.
거기다 더해 일반 소주를 활용한 인기 있는 칵테일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담금주 만드는 방법도 함께 알아봐요.
과일, 약초, 뿌리식물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고 재료를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둬요.
준비한 재료를 병에 넣고 담금용 소주를 붓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봉하여 서늘한 그늘에서
최소 30일 이상 숙성시켜야 해요. 일반 소주보다 독하므로 많이 마시거나 급하게 드시면
안 되겠죠. 깨끗한 용기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야 맛도 지키고 건강도 지킬 수 있어요.
너무 오래 두면 맛이 변할 수 있으므로 적정 기간을 지켜 드셔야 해요.
담금용 소주를 선택할 때는 도수뿐만 아니라 소주의 품질도 중요한 요소인데요. 저렴한 소주보다는
품질이 검증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결과적으로 술의 맛과 향을
더욱 좋게 하고 숙성 기간 동안 품질이 변하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에요.
이제 담금주를 만들 때 담금용 소주 선택의 중요하단 사실을 꼭 기억하고 더 맛있고 깊이 있는
술을 만들어 보세요. 직접 만든 맛있는 담금주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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